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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파우치 "바이든 '유임 요청' 즉시 수락…마스크 착용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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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소장은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유임해달라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요청을 받고 그 자리에서 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 첫 100일 동안 미국인에게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호소하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며, 그 기간이100일 이상으로 연장돼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전직 대통령 등 다수의 유명 인사들이 백신 접종 과정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쌓기 위해 공개적으로 백신을 맞는 것에 대해서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소속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마스크 착용, 봉쇄 조처 등의 방역 대책을 두고 대립한 바 있습니다.

권희진 기자(heejin@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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