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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미, 코로나 하루 확진 21만명·사망 2천800여명…연일 최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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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닥친 미국에서 현지 시간 3일 기준으로 하루 신규 환자가 21만명을 넘어서며 세계적 대유행 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사망자도 2천900명에 육박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사망자 통계의 선행 지표인 입원 환자 수도 10만 6백여 명으로 신기록을 세우는 등 각종 지표가 최악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앞으로 넉달 사이에 기존 사망자 수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을 거라는 존스홉킨스대의 예측이 나오는 등 향후 상황은 더 심각할 것이라는 보건전문가들의 전망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권희진 기자(heejin@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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