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토요일인 5일 강원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과 산지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이하(일부 지역 영하 10도 이하), 동해안은 2도 이하의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모닥불로 녹이는 추위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현재 주요 지점 최저기온은 산지의 경우 내면(홍천) 영하 12.6도, 설악산 영하 11.5도, 향로봉 영하 10.5도, 구룡령 영하 9.3도, 대관령 영하 6도, 태백 영하 3.4도를 기록했다.

내륙은 서석(홍천) 영하 12도, 봉평(평창) 영하 11.7도, 안흥(횡성) 영하 11.2도, 철원 영하 7.7도 춘천 영하 7.2도, 원주 영하 5.5도를 보였다.

동해안도 강현(양양) 영하 4.6도, 강문(강릉) 영하 2.8도, 속초 0.2도, 삼척 0.5도, 동해 1.4도, 강릉 1.8도까지 떨어졌다.

오전 6시30분 이후에도 기온이 더 내려갈 가능이 있어 최저기온이 달리지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방 기상청은 "당분간 아침 기온은 내륙과 산지에서 영하 5도 내외, 동해안은 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 기온도 내륙과 산지 5도 내외, 동해안은 1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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