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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최재훈이 맺은 인연' 최주환, 5일 백년가약 "믿고 기다려준 와이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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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종서 기자] 최주환(32)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최주환은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김수연(33)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둘은 한화 최재훈이 두산 소속으로 있을 당시 소개로 인연을 맺은 뒤 긴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2006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46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최주환은 올 시즌까지 921경기에서 타율 2할9푼7리 68홈런 423타점 379득점의 성적은 남겼다. 올 시즌에는 140경기에서 타율 3할6리 16홈런 88타점을 기록했고, 생애 첫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었다.

최주환은 "책임감이 더 생기는 만큼, 야구를 더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아내가 힘들었던 시기에 옆에 있어줘 잘 극복하고 올해 FA 자격이라는 큰 선물을 받을 수 있었던 거 같다. 항상 고맙다. 믿고 기다려줬으니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면서 잘 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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