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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홍준표 "내 복당 문제, 전당원 투표로 결정하라…지도부도 신임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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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신의 복당 문제를 전당원 투표로 결정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홍 전 대표는 4일 페이스북에서 "당원의 입·복당 여부는 당원들이 결정하는 것이지 몇몇 국회의원들이 개인적인 감정으로 결정 하는게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의 복당 문제는 전 당원들이 투표로 결정해 주시면 흔쾌히 받아들이고 만약 당원들이 거부하면 다른 길을 모색하겠다"며 "아울러 지도부 신임 여부도 당원들이 지금 지도부를 불신하고 있으니 전 당원 투표로 재신임 여부를 실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전 대표는 "당원들이 선출하지 않은 임명직 지도부가 활동 한지도 6개월이나 되었으니 이제 당원들의 신임을 받아야 이 중차대한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를 지휘하는데 정당성이 있지 않겠나"며 "내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이렇게 험난할 줄은 미처 몰랐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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