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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인천 부평구 요양원 20명 집단감염…코호트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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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입소자·종사자 등 20명 확진

감염경로·접촉자 역학조사 중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부평구 한 요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5일 부평구 요양원에 입소한 A씨 등 1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확진된 입소자 B씨를 포함하면 이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전체 20명이다.

인천시와 부평구는 4일 B씨가 확진되자 나머지 입소자 27명과 종사자 17명, 사회복무요원 2명 등 46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A씨 등 입소자 14명, 종사자 3명, 확진자의 가족 2명 등 전체 19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요양원은 오는 19일까지 코호트격리(입소자 등 집단격리)를 한다. 확진자에 대해서는 전담병원 입원, 생활치료센터 입소 등이 이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확진자 가족 등 추가 접촉자 여부에 대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사진 =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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