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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스 “코로나19로 손실 입은 MLB 구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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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지난 2012년 류현진(왼쪽)의 메이저리그 진출 기자회견을 한 스콧 보라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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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메이저리그(MLB)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막대한 타격을 받았다는 주장을 뒤집는 의견을 냈다.

보라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지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팀도 손실을 보지 않았다”고 잘라 말했다. 이는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가 올해 30개 구단의 적자 규모가 31억달러(약 3조3,66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 것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주장이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입장권, 구장 매점 이용, 주차료 등 관중 관련 수입이 각 구단 전체 수입의 약 40%를 차지한다고 밝히면서 “코로나19로 인한 무관중 경기는 그만큼 구단에 재정적인 타격을 줬다”며 “각 구단의 부채가 역대 최고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보라스는 무관중으로 인한 손실이 포스트시즌 중계 수입과 지역 방송사의 중계료, 그리고 선수들의 연봉 삭감으로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내년 정규시즌이 올해처럼 단축될 수 있다는 전망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구단주들이 지역 중계방송사에 풀시즌을 약속한 만큼 단축 없이 시즌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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