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공수처법 개정과 관련해 정해진 순서는 모레(7일) 법제사법위원회 의결과 9일 본회의 처리라고 밝혔습니다.
모레(7일) 오전 법사위 법안소위가 예정된 만큼, 소위 의결을 거쳐 같은 날 오후 전체 회의를 열어 공수처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어제(4일)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양당 대표 회동에서 원내대표 중심으로 협상하자는 데에 뜻이 모였지만, 아직 별다른 논의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백혜련 의원도, 9일까지 정치적 타협이 이뤄지지 않으면 개정안을 단독 의결 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공수처법 개정 강행이 유력시되면서 국민의힘은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비롯한 여러 원내 투쟁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수처법 개정 저지를 위해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에 반발하며 시작한 청와대 앞 시위를 중단하고, 향후 원내 투쟁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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