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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김하성 영입후보’ CIN, 주축 선발 그레이 트레이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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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신시내티 레즈 소니 그레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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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신시내티 레즈가 주축 선발투수 소니 그레이(31)를 트레이드 매물로 내놨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간) “조엘 셔먼 기자에 따르면 신시내티는 그레이를 트레이드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레이는 2019년 트레이드로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었다. 2020시즌에는 11경기(56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3.70으로 활약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97경기(1132이닝) 75승 63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중이다.

신시내티는 에이스 트레버 바우어가 FA 자격을 얻어 시장에 나온 상황이다. 그런데 그레이까지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으면서 내년 선발진 구성이 어떻게 될지 불투명해졌다.

MLB.com은 “신시내티가 바우어를 잃을 가능성이 높은데도 그레이 트레이드를 추진한다는 것은 놀랍다. 그레이는 2021-22년 2000만 달러로 비교적 비싸지 않은 계약에 묶여있다”면서 “신시내티는 그레이를 트레이드 하더라도 여전히 FA 시장에서 선발투수 보강을 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확실한 주전 유격수가 없는 신시내티는 이번 겨울 유격수 포지션 보강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도 영입 후보가 될 수 있다. MLB.com은 “트레이드 시장에서는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와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 FA 시장에서는 디디 그레고리우스, 마커스 세미엔, 안드렐튼 시몬스가 유력한 후보다”라고 예측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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