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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이슈 연예계 덮친 코로나19

조현 "코로나19 검사 받고 인터뷰 참석? 오보, 가슴 아려왔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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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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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베리굿 조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실을 알리지 않고 영화 '용루각' 인터뷰에 참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해명에 나섰다.

조현은 5일 인스타그램에 "제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음에도 영화 홍보 인터뷰에 참석한 것으로 오보됐다"라며 장문을 적었다.

조현은 "저는 오후 4시경 영화 홍보 인터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소속사로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보라는 연락을 받았다. 연락 이후 즉각 강남보건소에서 감염 여부 검사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는 2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 19 확산 이후 제 사소한 부주의 하나로 모두가 위험해질 수 있기에 사활을 걸고 밤낮 없이 노력해 주시는 의료진 분들께 짐이 되지 않기 위해 대한민국 국민의 한 명으로서 방역지침을 성실히 따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룹 베리굿 조현 측은 앞서 조현의 영화 '용루각:비정도시' 인터뷰 후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사실을 뒤늦게 알린 것으로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조현은 지난 1일 4개 매체 기자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현장에는 조현의 소속사 JT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매니저, 카페 관계자가 함께했다.

이날 오후 조현의 소속사 대표와 현장 매니저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됐다. JTG 내부에 확진자가 발생해 소속사 관계자를 비롯한 베리굿 멤버까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 중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베리굿의 소속사 대표와 현장 매니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베리굿 멤버 전원이 지난 1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하며 "베리굿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일각에서는 JTG 대표와 매니저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뒤늦게 알려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이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JTG 측과 영화 홍보사는 진실공방을 벌였다.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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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베리굿 조현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전문.

안녕하세요 조현입니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모든 분들께
힘내시라는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응원의 글을 씁니다.

근래 기사 중 제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음에도
영화홍보 인터뷰에 참석한 것으로 오보도가 되었습니다.

저는 오후 4시경 영화홍보 인터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소속사로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보라는 연락을 받았으며
연락 이후 즉각 강남보건소에서 감염여부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는 2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 이후
제 사소한 부주의 하나로 모두가 위험해질 수 있기에,,
사활을 걸고 밤낮 없이 노력해주시는 의료진 분들께 짐이 되지 않기 위해 대한민국 국민의 한 명으로서 방역지침을 성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기사보도 이후 많은 분들께서 건강은 괜찮나요,, 힘내세요라는 DM을 보내주셨습니다.
대단히 감사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가슴이 아려왔습니다.
제가 지금 많은 분들께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었던 건
지금 이 순간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해주시는 의료진 분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산에 지쳐계실 의료진 분들께서 다시 한 번 힘을 내실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의료진 분들을 포함해 현재 병원에 계신 분들,,
격리 중이신 분들께서 건강하실 수 있도록!!
대한민국이 하루 빨리 코로나19 종식을 이뤄낼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모두 함께 극복합시다, 아자아자!! 화이팅!!!!!!!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조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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