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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이낙연 "코로나 치료제, 연내 국내 조건부 사용승인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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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도 구매확정 발표만 남아"
"아스트라제네카 위탁 생산 궁금해"
주말에도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 찾아


파이낸셜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경북 안동시 풍산읍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찾아 무진복을 착용하고 품질관리시험실에 들어가 코로나19 백신 생산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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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 "그동안 어느정도 국내에서 개발이 진행 돼 연내 조건부 사용승인 신청까지는 갈 것 같은 진도"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도 "우리도 구매확정이 발표만 나면 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주말에도 코로나 백신 생산공장인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을 방문한 이 대표는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니까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가 아주 훨씬 더 증폭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 백신에 대해선 영국이 이미 사용을 시작했다"며 "여기저기서 이제 (백신) 개발 소식이 들리는데, 자체 개발, 위탁 생산 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빌게이츠 재단과 공동으로 두 가지 자체 개발을 진행하고 있음을 언급한 이 대표는 "우리가 도입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위탁 생산도 진행되고 있는데 그 모든 것이 궁금해서 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백신을 접종 받고 코로나19 공포로부터, 벗어나고 싶으신 건 당연한 일"이라며 "그러나 백신이란 건 치료제보다 더 높은 안전성의 요구된다. 또 효과가 얼마나 있느냐, 보관과 유통과정은 어떻게 될 것인가, 물론 가격 문제도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이 대표는 "저희들이 도와드릴 것이 있다면 기탄없이 말씀을 해주시기 바란다"며 업계 의견 청취에 나섰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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