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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더비 D-1' 토트넘 상대 비법은? 아르테타, "다큐에서 무리뉴에 대해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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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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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아마존 다큐멘터리에서 조세 무리뉴가 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는지 배웠다.“

토트넘과 아스날이 오는 7일(한국시간) 새벽 1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21(6승 3무 1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스날과 경기에서 승리해 선두권 경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승점 13, 리그 14위에 머무르고 있는 아스날은 더비전 승리로 반등을 노린다.

팀이 서로 다른 상황에 놓인 만큼 감독들의 처지도 다르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지만 미켈 아르테타가 최근 부진으로 인해 경질설에 휘말렸다.

선두 유지를 바라는 무리뉴 감독에게나, 순위 상승을 노리는 아르테타 감독에게나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그 중 아르테타는 감독으로서 운명이 걸린 만큼 절박하다.

아르테타 감독은 토트넘의 매서운 공격력을 막을 비책을 찾아야 한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앞세운 토트넘 공격진을 막을 해법은 이미 나와 있지만 동시에 득점까지 노려야 하는 아스날로선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아르테타 감독이 무리뉴의 토트넘을 상대하는 데 있어 힌트를 얻은 곳이 있다고 밝혔다. ‘스카이스포츠’에 다르면 아르테타는 “토트넘의 아마존 프라임 다큐멘터리는 매우 흥미로웠다”라며 “무리뉴 감독님이 왜 현재의 성공을 거뒀는지 몇 가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순간들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아르테타는 “다른 축구팀, 아이디어, 감독들, 조직들을 들여다볼 수 있는 것은 매우 좋다”라며 “무리뉴 감독처럼 여러 나라에서 활동한 감독 같이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매우 많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테타는 “무리뉴 감독은 원하는 것 무엇이든 클럽에 적용시키는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다”라며 “결국 선수들은 그가 원하는 대로 하게 되어 있다는 것을 믿고 있다”라며 무리뉴에 대해 깨달은 바를 설명했다. 이어 “어려운 순간들을 어떻게 헤쳐나 갈지 말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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