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난달 30일까지 진행한 특별퇴직 접수에 모두 503명이 신청해 지난해보다 150명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C제일은행도 지난 2일까지 받은 희망퇴직 신청에 수십 명이 지원했고, 국민과 신한, 하나, 우리 은행 등 주요 은행들도 매년 12월과 다음 해 1월까지 특별퇴직을 정례화해 직원들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많은 수익을 봤기 때문에 비대면 금융 확대로 필요 인원이 줄어든 은행들이 좋은 조건으로 감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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