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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판문점 견학 15일부터 다시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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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급속 확산으로 1년여 만에 재개됐던 판문점 견학이 다시 중단됩니다.

통일부는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한 조치로 판문점 견학을 다음 주부터 잠정 중단하기로 하고 유엔군 사령부와도 협의를 거쳤다고 밝혔습니다.

판문점 견학은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여파와 올 초 코로나19 상황으로 계속 중단됐다가 1년여만인 지난달 4일 어렵게 재개됐지만, 불과 한 달여 만에 다시 중단하게 됐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지난달 24일만 해도 판문점 견학을 유지하고 3단계 격상 때 중단한다는 입장이었지만 2.5단계로 격상되고 감염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견학 중단을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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