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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솔루션 전문기업 데일리블록체인(이하 DBC)은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CCTV 시스템 구매 설치 사업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청사 보안 강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총 사업비는 22억6000만원이다. 24시간 무중단 영상 녹화를 위한 CCTV 시스템 교체로 감시 체제의 상시 유지와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DBC는 이번 사업수행 기간 내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 주요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CCTV 시스템 교체 및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측은 국내 지자체를 비롯해 중미 지역 등 해외 시장 CCTV 관제 시스템 구축 이력까지 보유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 부문의 선도 업체 지위를 강화해가며 기술력을 재검증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영중 DBC 대표이사는 "DBC는 해당 사업 부문에서 올 하반기부터 AI 딥 러닝 방식의 솔루션 구축 연구개발도 진행 중인 만큼 시스템 구축 이후에도 AI가 스스로 학습하며 업데이트될 수 있도록 통합관제 기술력을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한국형 뉴딜 추진과 함께 AI,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관제 운영관리시스템 등 관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부문 수요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과 같은 통합관제 고도화 사업을 타깃 삼아 기술력 증진에 힘써가겠다는 방침이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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