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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장 "코로나 백신, 각국에 공평 보급돼야…남북 방역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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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타 5개국 회의…"약자와 동행하는 코로나 해결책" 공동선언

연합뉴스

믹타 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 논의하는 박병석 국회의장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믹타(MIKTA) 5개국 국회의장 화상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박 의장은 팬데믹 시대의 복합도전과 의회 리더십을 주제로 코로나19 대응 등을 논의했다. 믹타는 한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5개국이 참여하는 중견국 협의체다. 2020.12.17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홍규빈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17일 "국제사회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각국의 공평한 접근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팬데믹 시대의 복합도전과 의회 리더십'을 주제로 열린 믹타(MIKTA) 5개국 국회의장 화상회의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중심의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가 강화돼야 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또 "북한 주민들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면서 "인도주의적 목적의 남북 보건·방역협력"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의장과 멕시코·인도네시아·터키·호주 등 5개국 의회 수장은 "사회경제적 약자와 동행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코로나19 해결책 제시를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연합뉴스

믹타 국회의장회의 개회사하는 박병석 의장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17일 국회에서 화상회의로 열린 제6차 믹타 국회의장회의에서 개회사하고 있다. 2020.12.17 zjin@yna.co.kr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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