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종 왓챠, 유명 일드·아시아 콘텐츠 전면에…'넷없왓있' '헐왓챠에' 화제몰이
국내 토종 OTT인 왓챠는 지난 2012년 카카오벤처스가 첫 투자처로 선택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다. 약 8만편 가량의 영화·드라마·예능·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다. 초기 영화 리뷰와 추천 등 평가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시작한 서비스로, 정확도 높은 취향별 맞춤 콘텐츠 추천 기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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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리포터 시리즈'와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헐왓챠에' '넷업왓있'이라는 홍보 문구도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트위터에서는 '헐왓챠에'라는 실시간 트렌드로 해리포터 시리즈의 입성을 환영하는 사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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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왓챠는 해외 명작 드라마 시리즈, 콘텐츠를 '왓챠 익스클루시브'라는 브랜드로 소개하며 영드, 미드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익스클루시브를 통해 '라우디스트 보이스'를 비롯해 '킬링 이브' '와이 우먼 킬' '데브스' '이어즈 앤 이어즈' 등의 신작들을 서비스했다. 디즈니·마블·픽사·21세기폭스·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의 산하 콘텐츠를 위주로 하는 디즈니 플러스와 비교해 다양한 채널과 제작사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는 셈이다.
◆ 넷플릭스, 매주 쏟아지는 오리지널 콘텐츠…전세계 2억 구독자의 힘
국내 OTT 시장에서 40%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넷플릭스는 대규모 자본력을 기반으로 물량 공세에 나서고 있다. 거의 1주일 단위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신작이 쏟아진다. 지난 11월 말부터만 해도 영화 '콜'부터 '더 프롬' '미드나이트 스카이'에 이어 18일 공개된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이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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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는 전세계 2억 가입자와 오리지널 시리즈라는 특장점을 사용자들에게 끊임없이 어필 중이다. 서비스 접속 시 추천 콘텐츠 가운데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대형 포스터로 장식된 오리지널 시리즈 탭이다. 한국 콘텐츠 TOP 10 배지도 이용자들의 주의를 쉽게 끌 수 있도록 돼 있다. 꾸준히 이 차트에 오리지널 시리즈가 포진해 있고, 새로운 에피소드가 올라오는 국내 드라마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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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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