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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새해부터 수입차 할인 경쟁...최대 31%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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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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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수입차 업계가 올해는 연초부터 할인 경쟁에 나섰다.

16일 신차구매 정보 플랫폼 '겟차'에 따르면 미니밴 스타일의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이달 31.9% 할인을 적용해 309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BMW 1시리즈는 20.3%의 할인을 적용해 3140만원에 판매되고 있고, 준중형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인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도 13%의 할인을 적용, 3427만원에 판매 중이다.

컴팩트 SUV 아우디 Q3와 BMW X2는 각각 11%, 18.7% 할인된 4000만원 초반에 구매할 수 있다. 패밀리카로 쓰기에도 충분한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12.4% 할인된 4354만원, 페이스리프트를 앞둔 중형 세단 폭스바겐 아테온은 20.2% 할인된 약 4700만원에 살 수 있다.

프리미엄 준대형급 세단 재규어XF, 아우디 A6, BMW 5시리즈는 각각 28.1%, 12%, 12.9% 할인돼 5000만원 초중반에 판매되고 있다. 중형 SUV Q5도 13% 할인으로 5000만원대 구매가 가능해졌다.

수입차 판매 1위를 달성한 벤츠 E220d 4매틱 AMG 라인은 할인이 없기로 유명하지만 이달에는 6.1% 할인이 이뤄지고 있다. 벤틀리,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의 초고가 SUV의 모태가 되는 폭스바겐 투아렉도 14.4%의 할인을 통해 7185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대형 세단 중에는 BMW 730d xDrive DPE가 17.3% 할인돼 2400만원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풀체인지 모델을 공개한 벤츠 S클래스도 S560e 재고차량을 약 2000만원 할인해 팔고 있다.

정유철 겟차 대표는 "통상적으로 1월은 신차 구매를 추천하지 않는 시기였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풀기 위한 기업과 정부의 정책이 상황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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