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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LCK] 자신감 찾은 '유칼' 손우현, "쵸비와 대결 자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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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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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강동훈 감독님의 도움이 컸다."

2018시즌 '조선제일검'으로 불리며 날뛰었던 기억과 함께 자신감을 되찾았다. 세트 MVP에게 주어지는 POG를 이번 시즌 처음으로 독식한 '유칼' 손우현은 강동훈 KT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KT는 16일 온라인으로 벌어진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리브 샌드박스(이하 LSB)'와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892일만에 LCK 복귀전을 치른 '블랭크' 강선수와 '유칼' 손우현이 좋은 경기력으로 팀의 시즌 첫 승을 견인했다.

경기 후 방송인터뷰에 나선 손우현은 "오늘 경기에서 얼른 첫 승을 올려야 해 막상 불안하기도 했었다. 경기를 하면서 긴장감이 사라렸고, 재미있게 경기해서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1세트 아지르와 맞대결하는 구도에 대해 그는 "아지르는 굉장히 안 좋은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 라인전이 밀려도 나중에 괜찮아진다고 생각했다. (이)서행이 형이 가기 전에 남겨두고 간게 있다. 사실 서행이형은 빅토르 오리아나를 하면 전성기 시절 탑3 안에 들어가는 선수다. 뒤에서 보면서 라인전 이나 포지셔닝을 많이 배웠다"고 스튜디오에 있는 이서행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덧붙여 손우현은 강동훈 감독에 대한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다. "강동훈 감독님의 도움이 컸다. 2020 서머 부터 자신감을 찾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서머 끝나고 점점 돌아오기 시작하더니 스토브리그에서 괜찮아진 것 같다."

892일만에 LCK 복귀전을 치른 '블랭크' 강선구와 호흡에 대해서는 '피지컬'을 제외하고는 '세제정'이라고 특유의 재치를 보이기도. 끝으로 손우현은 다음 상대인 한화생명전의 자신감을 전했다.

"쵸비 형님이 너무 잘한지만 솔직히 나는 이길 자신이 있다. 우리 4명이 한화생명 보다 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캐리 받으러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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