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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오현주 앵커가 고른 한마디] 일개미와 벼락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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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모두 부자되세요 꼭이요!"

20년 전 광고 속 이 한마디는 IMF 사태를 혹독하게 겪은 뒤 부자가 되고 싶은 국민 마음을 건들였습니다. 그 때부터 부자 열풍이 불었고 그 열기는 '10억원 모으기'로 이어져 '10억원 만들기' 서적과 금융 상품이 생겨났지요. 당시 부자의 기준이었던 10억 원, 지금은 서울 평균 25평 아파트값(11억9천만원)과 맞먹습니다. 그리고 이 아파트 하나 사려면 평균 연봉을 한 푼 안 쓰고 36년을 모아야하는 시대이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