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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사망자 40만 명 근접…백신 재고는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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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이 40만 명에 육박합니다. 3월이면 전염성이 강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미국을 점령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온 가운데, 미국에서 백신 재고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천534만여 명, 누적 사망자 수는 39만 2천여 명으로 40만 명에 근접했습니다.

전 세계 확진자의 25%, 사망자의 19.5%가 나왔을 정도로 미국의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습니다.

코로나19의 기세가 여전히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아, 통계적으로 이번 1월에만 미국에서 9만 명이 숨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에는 7만 7천500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사망자가 이렇게 오히려 늘고 있지만, 미국 백신 접종은 더디기만 합니다.

백신 접종 속도를 올려야 한다는 비판이 커지자 지난 12일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비축분인 2차 접종 물량 공급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백신 비축분이 대부분 없는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자 미국 주지사들이 들고 일어났습니다.

[케이트 브라운/미국 오리건 주지사 : 분명히 말씀드리는데요, 이건 국가 단위는 사기입니다.]

재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도 "거짓말을 들었다는 것에 극도로 실망했다"고 밝히는 등 주지사들의 불만이 폭발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전파력이 기존보다 1.7배 세다고 알려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3월이면 미국에서 가장 지배적인 바이러스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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