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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 쏙 뺀 '갤럭시S21'…노태문 "강력한 라인업, 좋은 반응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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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생태계 확장, 업계 성장 이끌 것"…올 여름께 자동차 '디지털키' 기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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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언팩 2021'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갤럭시 S21' 시리즈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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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모바일의 경계를 넘어 스마트홈과 커넥티드 카까지 더 확장된 '갤럭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 최근 공개된 '갤럭시 S21'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 생태계에 포함된 '갤럭시 버즈 프로', '갤럭시 스마트 태그' 등이 올해 업계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자부했다.

노 사장은 17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게재된 갤럭시S21 관련 인터뷰에서 '갤럭시 S21' 시리즈에 대한 생각과 향후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인터뷰에선 노 사장과 함께 패트릭 소메 CX 실장, 김경준 개발실장도 함께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통해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1'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시리즈는 ▲6.2인치 '갤럭시 S21' ▲6.7인치 '갤럭시 S21+' ▲6.8인치 '갤럭시 S21' 울트라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AI 기술로 카메라 성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모습)'가 대폭 완화된 새로운 디자인, 스펙 하향 및 급 나누기 논란, 가격 승부수 등 이전보다 많은 이슈들을 쏟아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노 사장은 이를 의식한듯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 가장 강력하고 다양한 플래그십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자부한다"며 "사전 준비 과정에서 이통사와 파트너들로부터 새로운 디자인, 프로급 카메라, 매끄러운 통합 사용 경험과 성능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갤럭시 S21 시리즈의 큰 특징은 새로운 디자인, 전문가급 카메라와 비디오, 강력한 성능을 모두 갖췄고, 각자의 스타일과 니즈에 따라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것"이라며 "올해 목표는 우리의 기술로 더 많은 사람에게 의미 있는 모바일 경험과 혜택을 전달하는 것으로, 지속적으로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모바일의 경계를 넘어 스마트홈과 커넥티드 카까지 더 확장된 생태계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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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1, 갤럭시S21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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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삼성전자는 '갤럭시 S21'부터 유선 헤드폰과 충전기를 제외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애플이 환경 보호를 이유로 지난해 10월 출시한 '아이폰12' 시리즈에 충전기 어댑터 등을 제외시킨 후 삼성전자는 SNS에 "갤럭시는 가장 기본적인 충전기부터 최고의 카메라, 배터리 등을 제공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가 삭제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애플이 흥행에 성공하고 원가 절감까지 이뤄내자 삼성전자가 이를 따라한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쇼메 부사장은 "기존의 액세서리를 재사용·재활용하는 분위기를 촉진하고, 일상에서도 지속 가능한 선택을 하는 갤럭시 사용자들이 많다"며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S21 시리즈를 기점으로 '덜어내는 것'의 가치에 집중했고, 패키지에서 충전기와 이어폰을 제거하며 경량화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2017년부터 표준 USB-C 포트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충전기를 최신 갤럭시 모델에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점차 환경을 고려한 과감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갤럭시 S21' 시리즈의 주요 타깃과 관련해선 "일상 포착과 공유가 가능한 프리미엄 모바일 혁신제품을 원하는 유저들"이라며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1+'는 고품질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고, 공유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시청 경험도 누리고자 하는 사용자를 위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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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15일(한국시간) 자정 온라인에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을 통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1 시리즈를 공개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샵을 찾은 시민들이 새로운 갤럭시 S21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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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실장은 '갤럭시 S21' 시리즈의 카메라 개발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갤럭시 S21' 시리즈의 카메라는 AI(인공지능) 기술이 대폭 강화됐으며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의 경우 1억800만 초고화소 광각 카메라,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개의 1천만 화소의 듀얼 픽셀 망원 카메라를 장착한 후면 쿼드 카메라와 4천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플러스는 1천200만 화소 듀얼픽셀 광각 카메라, 천4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의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전면에는 1천만 화소 듀얼픽셀 카메라를 장착했다. 이 같은 기능 덕에 업계에선 '괴물카메라'가 장착됐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김 실장은 "누구나 프로급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며 "사용자들은 개선된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고퀄리티 결과물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갤럭시 S21 시리즈 카메라에는 특히 수많은 기술과 혁신을 집약했는데, 그 시작점은 바로 삼성의 진보한 이미지 센서"라며 "프로급 카메라 시스템을 장착해 도전을 추구하는 전문 사진작가, IT 전문가들도 만족할 수 있도록 기준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또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을 통해 구글 등 기존 파트너는 물론 자동차 제조사들과 협력해 스마트홈과 커넥티드카 서비스 등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만큼 앞으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이를 실현시키겠다는 목표도 드러냈다.

김 실장은 "연결된 지능형 기기로 개방형 협력을 통해 '에코시스템' 확장을 적극 추진하면 모바일 경험을 개선하고, 정보 접근에 대한 제약을 없앤다"며 "집과 사무실을 오갈 때 안드로이드 오토가 장착된 차량으로 이동 중이거나 언제 어디서나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하면서도 모바일을 활용하고 사람과 사물에 연결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이라 불리는 BLE(Bluetooth Low Energy)와 UWB(Ultra-WideBand)를 적극 활용하고, 네트워크나 모바일 연결이 끊어진 갤럭시 기기의 위치를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도입했다"며 "UWB 기술을 활용한 AR 파인더 기능을 확대할 뿐 아니라 주요 자동차 기업과의 협력으로 올해 여름부터는 차량 모델에 디지털키(digital key)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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