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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SON, 풀럼전 아쉬움 셰필드 상대로 푼다...'EPL 13번째 골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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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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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지난 경기서 아쉬움을 삼켰던 손흥민(28, 토트넘)이 셰필드전서 만회를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17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스요크셔주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를 치렀다. 토트넘은 승점 30점으로 6위에, 셰필드는 승점 5점으로 20위에 머물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EPL 16라운드 순연경기 풀럼전서 수많은 기회를 포착했으나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초반 손흥민이 잡은 기회는 알폰스 아레올라의 선방에 막혔다. 해리 케인의 득점으로 1-0로 앞선 후반,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에 맞았다. 세르히오 레길론의 추가골에 손흥민이 도움을 줬으나 이 마저도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큰 아쉬움을 겪은 손흥민은 셰필드전에서 득점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영국 '90min'은 "풀럼전에서 손흥민의 슈팅은 아레올라가 모조리 막아냈다. 그는 운이 없는 경기를 보냈다. 손흥민은 셰필드전을 통해 EPL 13번째 득점을 만들기 위해 분주히 움직일 것이다"며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점쳤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 케인, 루카스 모우라가 공격진을 구성할 것으로 추측했다. 중원은 탕귀 은돔벨레, 무사 시소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출전을 예상했다. 수비진은 레길론,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더베이럴트, 세르주 오리에가 나서고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의 출격을 전망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셰필드 원정에서 패했다. 셰필드는 리스 무세의 멀티골과 올리버 맥버니의 추가골로 3-0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케인이 만회골을 기록했으나 경기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홈에서도 셰필드를 이기지 못했다. 토트넘이 이번에는 셰필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쥘지 주목된다.

토트넘의 상대 셰필드는 지난 18라운드 뉴캐슬전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오랜 무승을 끊어낸 기적적인 첫 승이었으나 갈 길은 멀다. 강등권 탈출이 가능한 17위 번리와 승점 11점 차이가 난다. 19위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도 6점 차가나는 상황이다. 셰필드는 토트넘전을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와 만나는 죽음의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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