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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협상 중 피노키오 불러낸 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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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연봉 조정 신청 소식이 전해진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17일 트위터에 입을 내밀고 고개를 흔드는 영상과 함께 피노키오를 닮은 이모티콘을 올렸다.최지만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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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조정 신청을 한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최지만은 17일 트위터 계정에 입을 삐죽 내밀며 고개를 흔드는 짧은 영상과 함께 피노키오를 닮은 이모티콘을 올렸다.

대상을 특정하진 않았지만 구단에 불만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이날 최지만의 연봉 조정 신청 과정을 소개하면서 “최지만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기분을 설명했다”며 “거짓말쟁이를 뜻하는 피노키오 이모티콘을 올렸다”고 했다.

최지만은 투수 라이언 야브로와 함께 지난 16일 구단에 연봉 조정 신청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지만은 245만 달러(약 27억원)를 요구했고 구단은 185만 달러(약 20억원)를 제시했다. 연봉 조정 신청은 구단과 선수가 연봉 이견으로 계약에 실패했을 경우 제3자인 연봉 조정위원회가 중재에 나서 연봉을 조정하는 제도다. 3명의 조정위원이 양측의 의견을 청취한 뒤 한쪽 손을 들어준다. 2018년 풀타임 빅리거가 된 최지만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처음으로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얻었다. 최지만은 지난해 42경기에서 타율 0.230 3홈런 1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41로 2019년 타율 0.261 19홈런 63타점 OPS 0.822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좌완 투수에게 약점을 보여 상대 투수에 따라 선발 출전 여부가 정해졌고 시즌 막판엔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하기도 했다.

탬파베이는 총 11차례 연봉 조정에서 6번 연속으로 이기다 2016년 이후 5번을 내리 졌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최지만은 지난해 연봉 85만 달러(약 9억원)의 2배가 넘는 연봉을 손에 쥐게 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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