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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350만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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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정부 "3월부터 봉쇄조치 단계적 완화 기대"…대규모 백신센터 10곳 추가 개소

이투데이

영국에서 8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세인트알반스/로이터연합뉴스


영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35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은 대규모 백신 센터 10곳을 추가로 개소하는 등 접종 역량을 확대해 3월부터 코로나19 봉쇄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 스카이 뉴스는 영국 잉글랜드 지역에서 18일부터 대규모 백신 접종 센터 10곳이 추가로 문을 연다고 보도했다. 북런던의 올림픽 오피스 센터, 본머스의 인터내셔널 센터 등 콘퍼런스홀이나 경마장, 스포츠 스타디움 등이 백신 센터로 활용된다.

이 센터에서는 차로 45분 이내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64만1000명이 접종 안내를 이미 받았다. 이번 주말에 38만 명, 다음 주에 50만 명에 대해 추가로 접종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영국은 앞서 런던 등에서 대규모 백신 센터 7곳을 가동한 바 있다. 이와 별개로 대형병원 250곳, 지역보건의(GP) 병원 1000곳, 약국 200곳 등에서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이달 15일 기준 영국에서 355만9179명이 백신 1회차분을 맞았으며, 44만7261명은 2회차 접종까지 마쳤다. 16일 기준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35만7361명으로, 백신 접종자가 누적 확진자 수를 앞섰다.

일간 텔레그래프는 영국 정부가 백신 접종 속도를 높여 6월 말까지 5400만 명에 이르는 18세 이상 성인 모두를 접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보도했다.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고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영국 정부는 3월부터 봉쇄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스카이 뉴스에 출연해 "가능한 한 빨리 전면 봉쇄조치에서 벗어나고 싶다"면서 "초봄까지는, 기대하기로는 3월까지 이러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김유진 기자(euge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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