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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손흥민 시즌 9호 도움+EPL 공격P 100개' 토트넘, 2-0 리드[토트넘-셰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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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손흥민(가운데)이 17일(한국시간) 셰필드전에서도 리그 6호 도움이자 시즌 9호 도움을 올리고 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셰필드 | 장영민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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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필드=스포츠서울 장영민통신원·박준범기자] 손흥민(29·토트넘)이 시즌 9호 도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개 공격 포인트 달성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브라몰 레인에서 EPL 18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을 2-0으로 리드한 채 마쳤다.

최하위 셰필드를 상대로 토트넘은 벤 데이비스~에릭 다이어~조 로돈으로 이어지는 스리백을 가동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바인과 함께 공격진을 구성했다. 전반 3분 케인과 2대 1 패스를 이어받은 베르바인이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손흥민이 키커로 나섰고, 세르쥬 오리에의 헤딩 득점으로 연결됐다. 손흥민의 리그 6호 도움이자 시즌 9호 도움. 또 통산 EPL 100개 공격포인트 달성도 이뤘다.

곧바로 전반 7분에는 손흥민이 케인의 스루 패스를 이어받아 감각적인 칩슛으로 연걸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고, 머리를 감쌌다. 손흥민은 자리를 가리지 않고 셰필드의 수비 뒷공간을 흔들었다. 양쪽 코너킥을 모두 담당했다. 셰필드는 선수비 후역습 전술로 토트넘에 맞섰으나 여의치 않았다. 맥골드릭이 공을 잡는 횟수가 지극히 적었다. 전반 28분, 버크의 슛은 요리스 정면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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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17일(한국시간) 셰필드전 전반을 오리에와 케인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리드했다. 셰필드 | 장영민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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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점유율은 70대 30으로 토트넘이 앞섰다. 토트넘은 주도권을 잡았지만, 상대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마무리가 아쉬웠다. 셰필드도 전반 중반 이후 공격 횟수를 늘려갔다. 슛 시도는 셰필드가 토트넘보다 많았다. 토트넘이 결국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39분 셰필드의 패스를 끊어냈고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이어받은 케인이 오른발 슛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쏘아올렸다. 토트넘은 남은 시간, 셰필드의 공세를 막아내고 무실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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