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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PL 100호 공격포인트 달성’ 손흥민, 또 한 번 대기록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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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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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29)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토트넘은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브라몰 레인에서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셰필드전에서 손흥민의 선제골 도움과 케인의 추가골이 터져 3-1로 승리했다. 승점 33점의 토트넘은 6위서 4위로 도약했다. 셰필드(승점 5점)는 리그 최하위를 유지했다.

3-4-3의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바인이 스리톱으로 나왔다. 레길론, 은돔벨레, 호이비에르, 오리에가 중원에 서고 데이비스, 다이어, 로돈의 스리백이었다. 골키퍼는 요리스였다.

전반 5분 만에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을 오리에가 헤딩골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다. 시즌 9호 도움을 신고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리즈전에서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기록했다. 토트넘 역사상 비유럽선수로는 최초의 대기록이었다. 손흥민은 "팬들이 지켜보는 경기에서 100호골을 넣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가능한 빨리 경기장에서 팬들을 보고 싶다"고 희망했다.

손흥민은 6일 브렌트포드와 리그컵 준결승에서 유럽무대 150호골까지 터트렸다. 이미 레전드 차범근의 유럽무대 한국선수 최다골을 경신한 손흥민은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스스로 깨나가고 있다.

손흥민은 번리전 70미터 질주 원더골로 FIFA가 수여하는 ‘푸스카스상'까지 받았다. 아시아선수로는 두 번째, 한국선수 최초의 수상이었다. 올 시즌 12골로 동료 해리 케인과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2위를 달리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까지 노리고 있다.

그야말로 ‘월드클래스’로서 연일 대기록을 작성하고 있는 손흥민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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