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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터키 북부에서 우크라 화물선 침몰...2명 숨지고 6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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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 2018년 12월 19일 터키 실레 인근 흑해 연안에서 터키 구조 당국이 침몰한 화물선 선원을 구조하는 모습.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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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터키 북부 해안과 접한 흑해 연안에서 우크라이나 선박이 침몰해 선원 12명 가운데 6명이 구조되고 최소 2명이 사망했다. 침몰 원인은 기상 악화로 추정된다.

터키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터키 북부 바르틴주 바르틴 항구 주변에 닻을 내리고 있던 팔라우 선적 화물선 ‘아르빈’은 17일 오후 침몰했다. 터키 교통건설부에 따르면 선원 12명 모두 우크라 국적이었으며 침몰 원인은 기상 악화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우크라 기업인 아르빈 쉬핑 소유로 알려졌다.

사고 화물선은 지난 2일 조지아주 포티 항구에서 출발해 15일 터키 바르틴 항구에 도착했고 15일부터 바르틴 항구 외곽에 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국방부는 해군 프리깃함을 급파해 구조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으며 남은 선원들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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