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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갤럭시S21, 역대급 카메라 사용성에 S펜은 덤 [김기자의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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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갤럭시S21(왼쪽)과 갤럭시S21 울트라. 사진=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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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다소 생소했던 갤럭시S21의 외관은 '볼매'였다. 그동안 수없이 유출된 소문으로만 듣던 '그 후면 카메라 하우징'을 실물로 영접하게 됐다. 기존 스마트폰 디자인과 완전히 차별화되는 새로운 후면 디자인은 모서리 메탈 프레임과 하나로 매끄럽게 연결돼 어색함이 없었다. 독특한 카메라 하우징이 나와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납득이 갔다. 갤럭시S21의 카메라 성능은 미러리스 카메라 수준이다. 전작에서 카메라 성능 향상에 따라 카메라만 튀어나와 '카툭튀' 지적을 받은 것을 디자인으로 최소화 시킨 것이다. 메탈로 마감된 카메라 하우징은 사용할 수록 세련된 느낌이 들었다.

갤럭시S21의 후면은 플라스틱 소재인데 기자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가 적용된 갤럭시S21 울트라의 후면과 다른 점을 구별할 수 없었다. 그 정도로 갤럭시S21은 충분히 고급스러웠다. 지문이 묻는 것을 최소화해주는 무광택 헤이즈 마감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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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의 '디렉터스 뷰'를 통해 촬영한 영상. 전면카메라로 찍은 옷의 보풀까지 적나라하게 찍힌다. 사진=김아름기자


가장 눈길이 갔던 기능은 '디렉터스 뷰'다. 사용자가 '감독'으로서 촬영 장면을 미리 보고 카메라 렌즈를 교체하며 촬영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전면과 후면 카메라로 동시에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촬영을 하면서 나레이션을 넣고 싶은 영상 촬영자에게 유용한 기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면카메라도 영상 화질이 매우 좋은 부분이 인상적이다. 기자가 촬영했을 때 입었던 옷의 보풀 한올, 한올 선명하게 드러날 정도였다. 실제 '갤럭시 S21 울트라'는 스마트폰 최초로 전후면 5개의 카메라 모두 60fps의 4K 촬영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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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진 모드로 촬영한 인형. 인형의 세밀한 질감 표현부터 포커싱까지 된다. 사진=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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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진 효과도 탁월했다. 인형을 찍었는데 인형의 질감까지 표현한데다 얼굴 부분 포커스를 잡아 다른 부분은 흐리게 표현됐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인공지능(AI) 기반 3D 분석 기술이 적용돼 보다 자연스럽고 생생한 모습으로 인물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AI 기반 3D 분석 기술은 인물이나 동물을 배경과 분리, 인식해 보케 효과나 다양한 조명 효과를 준다.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듯한 인물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특히 이 인물사진 모드는 셀카에서도 적용돼 전에 없던 셀피 경험을 선사한다. S펜 적용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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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울트라는 S시리즈 최초로 S펜이 도입됐다. 사진=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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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 S21'을 누구나 아무 조건 없이 최대 3일 동안 무료로 대여해주는 '갤럭시 To Go 서비스'를 운영 중인데 꼭 한번 이용해 보길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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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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