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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이강인-황희찬, AFC 국제선수상 후보...일본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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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이 아시아축구연맹(AFC) 국제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일본은 무려 6명을 배출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AFC 국제선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이 상은 아시아 선수 중 해외 무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는 총 15명의 후보가 배출됐다.

한국에서는 3명의 후보가 나왔다. 가장 먼저 주목받는 선수는 당연히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이미 2015년, 2017년, 2019년 이 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고, 4번째 수상을 노리고 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일한 수상자다.

올해도 가장 강력한 후보다. 2020년은 손흥민에게 최고의 한해였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코로나19로 인한 시즌 중단 속에서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스(EPL)에서 30경기 11골 11도움을 올리며 아시아 최초로 10-10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중위권에 위치했던 토트넘은 최종 6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확정했다.

올 시즌 활약은 더 놀랍다. 손흥민은 EPL 18경기서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2위에 올라와 있다. 특히 해리 케인과 찰떡 궁합을 보여 EPL을 넘어 유럽 최고의 공격 듀오로 군림했다.

이에 AFC도 "손흥민은 최고의 2020년을 보냈다. 올해의 토트넘 선수,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에 최고의 골로 푸스카스상까지 수상했다. 지난해 손흥민은 22골을 기록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이강인과 황희찬도 후보에 올랐다. 두 선수 모두 유럽 빅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가장 많은 후보를 배출한 국가는 일본이다. 일본은 미나미노, 쿠보 등 총 6명을 배출했다. 이번 국제선수상은 팬 투표 결과가 60% 반영될 예정이고, 오는 24일 수상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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