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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단독] '신박한 정리' 한태웅 "할머니 냉장고 비우셨을 때 감동"(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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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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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소년 농부' 한태웅이 '농촌 맥시멀' 하우스의 역대급 변화를 선보였다.

한태웅은 18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 출연해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한 집 정리를 의뢰했다. 이번 '신박한 정리' 사상 최초로 농촌 집 정리에 나선 가운데, 그동안 도시에서 볼 수 없던 농촌 풍경과 색다른 집 구조, 30년 역사가 쌓인 농촌 시골집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한태웅은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신박한 정리' 제작진과 출연진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집이 싹 바뀌어서 너무 좋다. 할아버지, 할머니도 너무 만족스러워하셔서 저도 기쁘다"고 전했다.

한태웅은 이번 '신박한 정리' 출연을 계기로 비우는 습관을 들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고 했다. 그는 "사실 제가 집에 들이는 것은 좋아하는데 버리는 것을 잘 못했다. 습관이라는 게 하루 아침에 변하지는 않지만 조금씩 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버릴 물건이 있다면 미루지 않고 그때 그때 바로 버리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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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이번 방송에서는 무려 6대의 냉장고와 함께 30년을 함께한 대가족의 역대급 살림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태웅은 "할머니께서 냉장고를 비우신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가장 큰 비움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할아버지도 평소에 아끼시는 물건이 많은데 비워주셔서 감사드린다.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비워주신 만큼 집의 변화가 더 커진 것 같다. 덕분에 집 내부 동선도 편리해져서 더 만족스러워하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태웅은 특별히 예능프로그램 '풀 뜯어먹는 소리'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박나래와의 만남에 반가워했다. 그는 "오랜만에 박나래 누나를 만나니까 너무 반가웠다. 저도 반갑지만 할머니, 할아버지가 더 반가워하셨다"고 미소 지었다.

그는 이어 "박나래 누나를 비롯해 출연진분들이 너무 잘해주시고 저로 인해 농촌의 미래가 밝다는 칭찬과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더없이 감사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한태웅은 "사실 농촌에는 저희 집과 같은 구조나 모습을 한 집들이 많이 있다. '신박한 정리'를 통해 농촌의 다른 집들도 비움과 집 정리를 실천해보시길 추천해드리고 싶다"면서 만족스러운 마음을 거듭 내비쳤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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