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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갤럭시S21과 전작의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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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과 AI 카메라가 전작과 차별화 포인트... 울트라는 10배줌 초망원 카메라도 탑재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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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시리즈의 예약 판매가 시작되면서 전작 갤럭시S20 시리즈와 비교해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많은 이용자의 관심이 쏠린다.

가장 큰 차이는 가격이다. 갤럭시S21의 출고가는 모델에 따라 전작 대비15만~25만원 저렴하다.

예를 들어 전작 갤럭시S20의 처음 출고가는 124만8500원인 반면, 갤럭시S21의 출고가는 99만9900원으로 25만원 저렴하게 책정했다.

플러스의 경우 전작 갤럭시S20 플러스는 135만3000원이었으나, 갤럭시S21 플러스는 119만9000원으로 출고가를 책정했다.

울트라 모델도 차이가 크다. 갤럭시S20 울트라(12GB·256GB)는 159만5000원에 나왔으나, 갤럭시S21 울트라(12GB·256GB)는 145만2000원에 출시했다. 16GB·512GB를 갖춘 최상위 울트라 모델은 S20 179만3000원으로 고가였으나, S21은 159만9400원으로 낮췄다.

다만 번들이어폰과 충전기를 제공하는 갤럭시S20 시리즈와 달리 갤럭시S21 시리즈는 번들이어폰과 충전기가 패키지에서 제외되어 있다. 패키지 부피를 줄여 단말기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저감하기 위해서다.

대신 삼성전자는 예약 판매 기간에 갤럭시S21 시리즈를 구매할 경우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 라이브(갤럭시S21·플러스) 또는 갤럭시버즈 프로(울트라)를 제공하고, 이용자가 원할 경우 충전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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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갤럭시S21·플러스는 QHD+ 해상도의 에지(휘어진) 디스플레이를 택한 전작과 달리 한 단계 등급이 낮은 FHD+ 해상도의 플랫(평평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다만 해상도를 낮춰야 고주사율을 켤 수 있는 갤럭시S20 시리즈와 달리 모든 상황에서 최대 120Hz의 동적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특히 갤럭시S21 울트라는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QHD+ 해상도에서 최대 120Hz의 동적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등 갤럭시 시리즈에서 가장 우수한 디스플레이 성능을 갖췄다.

최대 화면 밝기도 갤럭시S21·플러스 1300니트, 갤럭시S21 울트라 1500니트로 밝아져, 태양이 쨍쨍한 대낮에도 화면 내용을 제대로 읽을 수 있다.

카메라의 경우 하드웨어적으론 전작과 큰 차이가 없으나 소프트웨어면에선 많은 발전이 있었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연시 촬영 중에도 정확하게 초점을 잡고, 불필요한 피사체가 촬영된 것을 제거하는 등 다양한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S21 울트라는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광학 10배줌을 지원해 멀리 있는 피사체에 접근하지 않아도 바로 앞에 있는 것처럼 촬영할 수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865 AP를 탑재한 갤럭시S20 시리즈와 달리 갤럭시S21 시리즈는 엑시노스2100 AP를 탑재했다. 삼성전자 5nm 공정에서 생산된 엑시노스2100 AP는 현행 안드로이드폰 AP 중에 가장 우수한 벤치마크 성능을 보여준다.

강일용 기자 zer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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