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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中 톱배우’ 정솽, 대리모 출산+이혼 폭로까지…역대급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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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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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중국 톱 배우 정솽이 전 남자친구 장헝의 폭로로 역대급 스캔들을 터트렸다.

18일 정솽의 전 남자친구이자 중국의 방송인 장헝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두 아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내가 미국으로 도망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아직 어린 두 아이의 생명을 보호해야 했기 때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장헝은 “아이들과 함께 중국으로 오고 싶지만, 엄마인 정솽이 동의를 해주지 않고 모르쇠로 일관한다”며 정솽이 아이들의 비자 발급을 위한 수속을 밟아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장헝의 폭로에 따르면 정솽과 장헝은 2019년 미국에서 몰래 결혼을 했으며, 이후 대리모 2명을 고용해 아이를 임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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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두 사람은 대리모들의 임신 7개월 차에 결별했고, 낙태를 종용했으나 대리모들이 낙태를 거부해 출산했다. 이후 2019년 12월 아들, 2020년 1월 딸을 출산한 것으로 추측된다.

장헝은 정솽과 정솽의 부모, 장헝의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할 거냐는 대화를 나눈 녹취록을 제공하기도 했다. 해당 대화에서 정솽의 모친과 부친은 “두 사람이 이미 갈라진 이상 아이 양육을 포기하자”면서 ‘양육 포기’와 ‘입양’을 종용했다.

장헝은 그가 공개한 녹취 파일에 근거해 정솽은 현재 아이 양육을 포기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정솽은 모든 책임을 미국에 있는 장헝에게 넘긴 채 중국에서 활동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미국 시민권자였기에 장헝과 함께 중국으로 돌아오려면 어머니인 정솽의 동의와 서류가 있어야 입국이 가능했지만, 정솽은 모든 것을 거부한 것.

이에 분노한 장헝은 정솽과 비밀 결혼과 이혼소송 중인 사실과 더불어 대리모로 아이 2명을 얻은 것은 중국 언론에 폭로했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대해 정솽은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한편 정솽은 인기 중국드라마 ‘미미일소흔경성’을 비롯해 중국판 ‘꽃보다 남자’ 주연 배우를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사진=정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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