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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전원 득점' KCC, LG 38점 차 꺾고 11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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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전주 KCC 이지스가 11연승을 달렸다.

KCC는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홈 경기에서 92-54로 크게 이겼다. 시즌 전적 22승 8패. 2위 고양 오리온과 승차는 4경기가 됐다. 10일 전자랜드와 경기로써 감독 개인 첫 10연승을 달성했던 전창진 감독은 이 기록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반면 LG는 2연패에 빠졌고, 9위에 머물렀다. 8위 서울 SK와 승차는 2경기가 됐다.

KCC는 선발, 벤치 멤버 모두 고르게 활약했다. 엔트리에 있는 12명 모두 득점했다. 그중 라건아(20득점 11리바운드 2블록), 송교창(15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타일러 데이비스(13득점 12리바운드 1스틸 1블록) 활약이 뛰어났다. 이정현(7득점 5어시스트), 유현준(7득점 5어시스트), 김지완(7득점 5어시스트) 또한 지원 사격했다.

KCC는 전반에 벌써 20점 차 이상 벌려 놨다. 1쿼터부터 앞서 나갔다. LG가 4실책했으나 KCC는 실책 수가 제로였다. 리바운드(12) 또한 LG에 2배 앞섰다. KCC는 송교창, 데이비스, 유현준이 고르게 득점해 초반 승기를 잡았다. 2쿼터는 라건아 골밑 활약이 위협적이었다. 라건아는 이 쿼터만 10득점 5리바운드 올렸다. LG는 전반전 리바운드, 실책만 아니라 슛 성공(29%, 9/31) 또한 저조했다.

매 쿼터 KCC가 주도했다. 3쿼터는 이정현, 김상규가 3점슛 한 방씩 터뜨려 점수 차를 벌렸다. 데이비스는 야투, 자유투, 리바운드를 놓치지 않았다. LG는 야투(3/14)가 또 말썽이었다. 4쿼터 또한 첫 5분 동안 2득점(1/9)에 그쳤다. 4분 47초 남기고 KCC 실책에 테리코 화이트가 속공 득점으로써 겨우 만회했다. KCC는 이 쿼터 유병훈까지 득점해 12명 전원 득점까지 완성하고 여유 있게 이겼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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