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5610853 0512021011965610853 03 0307001 6.2.4-RELEASE 51 뉴스1 64331518 false true false false 1611059833000

박영선 서울시장 출마 미룬 이유?…'소상공인·코로나 백신 주사기'

글자크기

서울시장 출마에 "다른 선택할 여지 없다…상황 무겁다"

"야권 단일화 한다고 생각하고, 서울의 미래 논하는 선거돼야"

뉴스1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오후 SBS뉴스8에 출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주사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BS뉴스8 유튜브 갈무리) /2021.01.19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서울시장 출마를 미루고 있는 배경으로 '소상공인'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주사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박 장관은 19일 오후 SBS뉴스8에 출연해 진행자가 (서울시장 출마선언 결정에) '가장 고민스러웠던 대목은 무엇이었나?'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현재 박 장관은 여권 유력 서울시장 후보로 꼽히고 있다.

박 장관은 "첫째는 소상공인 분들이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 때문에 너무나 힘드셨다"며 "소상공인 분들에게 버팀목자금을 실수 없이 차질 없이 집행하는 일을 챙겼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는 코로나 백신(이다). 백신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국민들께 맞춰서 빨리 집단 면역(을 형성하고), 시스템 만드는 작업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중기부 같은 경우는 오늘 아침 브리핑대로 백신 주사기를 양산 체제로 가져가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주사기를 직접 꺼내 들어 보여줬다.

또 "이 기술을 갖고 있는 주사기 제조사는 현재까지 대한민국에 하나 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기를 찾아서 양산 체제로 가기 위해서 스마트 공장을 만들었다"며 "(예를 들어 백신) 100만명 분이 들어온다면, (이 주사기를 활용하면) 120만명을 맞힐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서울시장에 도전할 수 있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박 장관은 진행자가 서울시장에 나갈 의사가 있냐고 묻자 "지금은 상황이 상당히 무거워졌다. 어떤 다른 선택을 할 여지가 당을 위해서는 없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자가 재차 개각 발표 후 무거운 상황에 맞춰서 그 길(서울시장 출마)를 걸어갈 의사가 있는지 묻자 "상황이 그렇게 되면 그렇게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답했다.

뉴스1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오후 SBS뉴스8에 출연해 진행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SBS뉴스8 유튜브 갈무리) /2021.01.19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 박 장관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쟁구도 및 정책 담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야권 단일화 움직임에 대한 질문에 "저희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일대일 후보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지 않나"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 미래를 논하는 것이 서울 시민에게 필요한 일"이라며 "어떤 하나의 권력 쟁취를 위한 그런 모습보다는 서울의 미래를 논하는 그런 모습이 대한민국 발전 위해 좋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서 글로벌 선도도시로 나갈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많은 방점이 찍혔으면 좋겠다"고 야권 단일화 논의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박 장관은 현재 여권에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상황에 대해 "초심으로 더 돌아가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이 품이 큰, 국민들을 보듬어 드릴 수 있는 그런 당으로 좀 더 많이 다가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에 대해 박 장관은 "소상공인 매출이 다시 50%까지 떨어진다면, 그 때 보편적 재난 지원금을 지급할 필요가 있다"며 "저희가 매주 체크하고 있다. 지금 현재 거기까지는 아닌 것 같다"고 평가했다.
choh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