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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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망자가 처음으로 100명을 넘었다.

19일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 기준 일본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0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3일 97명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100명대로의 진입이자 사상 최다치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4700명이 됐다. 중환자수도 전나롭다 28명 증가한 1001명으로 처음으로 1000명선을 돌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5320명을 기록했다. 도쿄도에서만 1240명 감염자가 발생했다. 도쿄는 7일 연속 감염자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수는 지난 5일 1278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이어 가나가와현(737명), 오사카(525명), 치바현(487명) 등이 뒤를 이었다.

누적 감염자는 34만1492명이 됐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지난 8일에는 도쿄 등 수도권 4개 지역을 대상으로 내달 7일까지 긴급사태를 발령했다. 이어 지난 14일에는 오사카 등 7개 지역에도 이를 확대 적용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도쿄 등 수도권 4개 지역에 내달 7일까지 유효한 긴급사태를 지난 8일 발효한 뒤 이를 오사카, 교토, 효고, 아이치, 기후, 도치기, 후쿠오카 등 7개 광역지역으로 확대했다.

강기준 기자 standa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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