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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이틀 앞둔 트럼프 "입국 제한 해제"...막판까지 몽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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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관련 입국 제한 해제

EU 26개국, 영국, 아일랜드, 브라질 해제

'음성 확인서' 의무화로 입국 제한 조치 대체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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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퇴임을 사실상 하루 남겨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과 영국, 브라질, 아일랜드 등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이 코로나19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밝히고 총력 대응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행동이어서, 퇴임 직전까지 몽니를 부렸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정회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관련 입국 제한 조치를 전격 해제했습니다.

대상 국가는 EU 26개국과 영국, 아일랜드, 브라질.

중국과 이란은 신뢰할 수 없다며 제외했습니다.

시행은 오는 26일부터입니다.

전 세계 입국자에게 코로나19 음성확인서나 회복 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첫날인데 이 조치로 입국 금지를 대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바이든 당선인 측은 아직 제한 조치를 풀 때가 아니라고 맞받았습니다.

확산세를 완화하기 위해 국제 여행과 관련한 공중보건 조치를 오히려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입국 제한 조치를 강화했는데 입국 후 격리나 검사 등 사후 조치가 허술해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더구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는 점.

유럽 등 각국도 걷잡을 수 없는 확산세에 변이 바이러스까지 잇따라 발견되는 점에서 섣부른 입국제한 해제는 사태를 더 악화시킬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무엇보다 바이든 당선인이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 대응을 밝힌 만큼 이번 조치는 발표만 된 채 시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정황들을 모르진 않았을 터라 또다시 몽니를 부렸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대응에 소극적이던 대통령.

마지막까지 국민의 안전보다 개인의 성격만 내보인 셈입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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