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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박시연, 음주혐의 면허취소…”숙취 운전, 이유 불문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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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박시연이 대낮 음주 접촉사고로 입건됐다. "전날 숙취가 풀리지 않은 채로 운전대를 잡았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19일 오후 공식 입장을 통해 “박시연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며 "안좋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시연은 지난 16일 저녁 집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셨다. 다음 날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 자차를 이용해 외출하다 경미한 접촉사고를 냈다고 설명했다.

'미스틱스토리'는 "이유를 불문하고 음주운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박시연은 현재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시연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경, 서울 송파구 잠실3삼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했다. 당시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인근에 있던 경찰은 박시연을 검거했다. 적발 당시 박시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7%로 면허 취소 수준.

다행히 박시연과 피해자 모두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시연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를 마친 뒤 귀가 조치시켰다.

<다음은 미스틱스토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뉴스에 보도된 박시연 관련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우선 안좋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박시연은 지난 16일 저녁 집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셨고, 다음날인 17일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하여 자차를 이용해 외출했습니다. 차를 몰다 경미한 접촉사고가 있었고, 근처에 있던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했으며, 그 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오게 됐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게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박시연 역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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