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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대구시,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 11개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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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최대 2억원 해외 마케팅 등 기업 맞춤형 지원

세계일보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와 함께 지역 수출기업 육성을 돕기 위해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모집은 매년 혁신성, 성장잠재력을 갖춘 전국 200여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대구에서 11개사를 선정한다.

대구에 본사를 두고 매출액 100억~1000억 원, 직간접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혁신형기업(벤처기업, 이노비즈, 메인비즈 보유기업)과 서비스업 분야 기업은 매출액 50억~1000억원이면서 수출액 100만 달러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4년간 최대 2억원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대구시와 대구TP로부터 기업당 2500만원 내외 지원을 각각 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 기업은 다음 달 8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을 진행해 오는 4월 선정기업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수출 상황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지만 올해 선정하는 수출유망 중소기업들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구를 대표하는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한 단계 더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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