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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PL REVIEW] 돌풍의 레스터, 첼시 2-0 꺾고 리그 선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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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레스터 시티가 첼시를 제압했다.

레스터 시티는 20일 오전 5시 15분(한국 시간)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첼시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스터는 승점 38점으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첼시는 승점 29점으로 8위다.

홈팀 레스터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바디 2선에 반스, 메디슨, 알브라이턴이 배치됐다. 중원에는 틸레만스, 은디디, 포백은 저스틴, 에반스, 포파나, 카스타뉴가 구성했다. 골문은 슈마이켈이 지켰다.

원정팀 첼시는 4-3-3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풀리식, 에이브라함, 오도이가 배치됐고 중원에 마운트, 코바치치, 하베르츠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벤 칠웰, 실바, 뤼디거, 제임스가 담당했고 골문은 멘디가 지켰다.

선제골은 레스터에서 나왔다. 전반 5분 반스의 슈팅이 제대로 맞지 않고 흘렀고 이를 은디디가 논스톱 슈팅으로 해결해 득점을 만들었다. 날아간 슈팅은 골대를 때리고 그대로 골라인을 통과했다.

레스터는 멈추지 않았다. 전반 41분 알브라이턴의 크로스를 바디가 흘렸고 메디슨이 잡은 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첼시는 점유율을 높게 가져갔지만 레스터의 역습에 고전했다. 후반 9분 알브라이턴의 골이 나왔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다급한 첼시는 후반 22분 오도이와 하베르츠를 빼고 지예흐와 베르너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경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레스터는 그대로 자신들의 원하는 축구를 하며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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