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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는 4월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오늘(20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중기부는 공지를 통해 박 장관이 오늘 아침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오후 2시 대전청사에서 예정된 중기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공식 일정을 마치고 별도의 이임식은 열지 않을 계획입니다.

박 장관은 이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장관은 "강원 산불 피해 현장에서 시작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버팀목 자금 집행 점검, 백신 주사기 스마트 공장화까지 1년 9개월가량 함께 한 출입 기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박 장관은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2011년 서울시장 선거에 나간 뒤 자신과 서울시를 연결해 생각하기 때문일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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