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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와신상담 "개막전서 ‘부활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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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중왕전' 다이아몬드리조트토너먼트서 우승 도전, 허미정과 박희영 가세, 소렌스탐 출격 '장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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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가 2021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리조트토너먼트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전인지(27ㆍKB금융그룹)의 ‘와신상담(臥薪嘗膽)’이다.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 포시즌골프&스포츠클럽(파71ㆍ6645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1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리조트토너먼트(총상금 120만 달러)가 격전지다. 지난 3년 간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와 셀러브리티가 ‘프로암’을 펼치는 독특한 방식이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과 2위 김세영(28ㆍ미래에셋), 3위 박인비(33ㆍKB금융그룹) 등은 불참한다.


전인지가 바로 2015년 ‘비회원 신분’으로 US여자오픈을 제패해 이듬해 당당하게 메이저 챔프 자격으로 LPGA투어에 입성한 선수다. 2016년 메이저 에비앙챔피언십 우승으로 신인왕에 올랐지만 2018년 10월 KEB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통산 3승째 이후 2년 3개월째 무관이다. 신종 코로나바아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축소된 지난 시즌에도 15개 대회에 나섰지만 두 차례 ‘톱 10’ 진입이 전부다.


상금랭킹 37위(30만1686달러), 세계랭킹은 62위(1.94점)까지 떨어졌다. 새해 첫 대회부터 명예회복이 시급한 시점이다. 지난해 라운드 퍼팅 수 73위(30.22개)에 그친 ‘무뎌진 퍼팅’을 살리는 것이 관건이다. 대회를 앞두고 20~30대 젊은 골프 취향의 골프웨어 페어라이어와 후원 계약을 했다. "올해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 입회한지 10년째"라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당찬 각오다.


한국은 허미정(32ㆍ대방건설), 박희영(34ㆍ이수그룹)이 가세했다. 브룩 헨더슨(캐나다), 렉시 톰프슨, 대니엘 강, 스테이시 루이스, 넬리 코르다(이상 미국) 등 강자들이 대거 출격했다. 지난해 메이저 AIG여자오픈 우승자 소피아 포포프(독일)도 처음으로 출전했다. 가비 로페스(멕시코)는 2연패 도전이다. 지난해 ‘1박2일’ 7차 연장 끝에 통산 2승째를 거둔 짜릿한 추억을 떠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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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의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이 다이아몬드리조트토너먼트 초청 명사 부문에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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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의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도 화제다. 2008년 은퇴한 이후 그동안 간간이 이벤트 대회에는 등판했지만 LPGA투어 공식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오랜 만이다. 초청 명사 부문에서 경쟁한다. 소렌스탐은 LPGA투어에서 72승을 거둬 역대 최다승 3위에 올랐고, 메이저에서만 10승을 따내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올해부터 국제골프연맹(IGF) 회장을 맡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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