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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울산, 가족간 감염 추정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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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지난 18일 오전 울산시 북구 화봉공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조기 발견과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북구 보육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선제적 PCR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뉴스1


20일 울산에서는 가족간 접촉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3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울산 903∼90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903번(10세 미만·동구)은 지난 15일 확진된 86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자가격리를 하던 중 확진됐다. 860번도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854번(14일 확진)의 가족이다.

904번(30대·동구)는 903번의 가족이다.

905번(70대·중구)은 지난 11일 확진된 831번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831번은 825번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11일 확진됐다. 825번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동선노출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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