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전 울산시 북구 화봉공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조기 발견과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북구 보육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선제적 PCR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뉴스1 |
20일 울산에서는 가족간 접촉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3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울산 903∼90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903번(10세 미만·동구)은 지난 15일 확진된 86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자가격리를 하던 중 확진됐다. 860번도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854번(14일 확진)의 가족이다.
904번(30대·동구)는 903번의 가족이다.
905번(70대·중구)은 지난 11일 확진된 831번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831번은 825번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11일 확진됐다. 825번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동선노출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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