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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4명…수도권 환자 비율 68%로 여전히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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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난 19일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방역복을 입은 검찰 긴급호송 관계자들이 논의하고 있다. 교정당국에 따르면 이날 동부구치소 출소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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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주성식 기자(세종)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만에 다시 400명대로 늘었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4명 발생해 누적 7만3518명을 기록했다. 이날 추가 확인된 404명 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73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었다.

비록 소폭이지만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로 높아진 것은 수도권, 특히 서울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전날보다 40명 늘었기 때문이다. 서울 135명, 경기 126명, 인천 14명 등 전날 수도권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275명으로 전체의 68.1%를 차지했다.

반면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98명으로, 지난달 3일(97명) 이후 48일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경남 18명, 부산 12명, 대구·광주 각 11명, 강원·전남 각 9명, 충남·경북 각 7명, 제주 6명, 울산 3명, 충북·전북 각 2명, 대전 1명 순이었다.

전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1804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만9943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전날보다 955건 줄어든 7만1747건이었다.

한편 사망자는 7명 추가돼 누적 1290명으로 늘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줄어든 32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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