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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구치소서 확진직원 밀접접촉…이재용 4주 격리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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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朴 통원치료 근접계호…PCR검사 양성시 전담병원

이 부회장, 검사받고 격리수용…외부입원 MB 이감검토

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뉴스1 DB) 2021.1.1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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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박승희 기자 =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69)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직원과 밀접접촉해 20일 오전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법무부는 해당 직원이 지난 18일 박 전 대통령의 외부의료시설 통원치료 때 근접 계호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호승차량에 동승했고, 박 전 대통령과 해당 직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 직원은 지난 18~19일 실시한 전 직원의 주기적인 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중이다.

지난 12일 PCR검사에선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PCR검사를 다시 받을 예정이다.

검사결과가 음성인 경우 예방적 차원에서 외부 병원에 입원해 일정 기간 격리조치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서울구치소 내 밀접접촉자 중) 여자는 박 전 대통령 혼자"라며 "외부병원 나갈 때 접촉했기 때문에 박 전 대통령이 해당된 것"이라고 여성 수용자 감염 확산을 선제 차단하기 위해 박 전 대통령을 외부병원에 입원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양성인 경우엔 의료진, 방역당국 등과 협의해 음압실이 설치된 전담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구치소엔 박 전 대통령 외에 남성 수용자 중에도 밀접접촉자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밀접접촉자는 모두 격리 조치됐다. 서울구치소는 이날 전체 수감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돼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3)은 4주 간의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일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측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 방지와 박 전 대통령 의료조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지병 관련 검진차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뒤 서울동부구치소로 복귀하지 않아 '특혜' 비판이 일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80)은 오는 22일께 복귀나 이송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보안과에서 (이 전 대통령) 퇴원 여부와 원래 있던 (서울동부구치소로) 환송할지, 다른 곳으로 이송보낼지를 정리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다스 자금 횡령과 삼성 뇌물 등 혐의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000만원이 확정된 뒤 서울동부구치소에 기결수로 수감 중이다.

서울동부구치소도 이날 11차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직원 500여명과 수용자 500여명이 대상으로, 결과는 다음 날부터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구치소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8차 전수검사 때부터 한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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