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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떠나는 박영선 장관, 마지막 일정은 모더나와 '코로나 백신공장' 설립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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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반셀 모더나 CEO와 화상회의

뉴스1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20일 스테판 반셀 모더나 대표와 화상통화를 하며 백신 생산공장 설립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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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20일 사의를 표명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마지막 공식일정으로 모더나의 스테판 반셀 CEO와 화상회의를 열고 국내 호흡기 전염질환 백신 생산공장 설립 등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이날 박 장관이 오전 7시30분 반셀 CEO와 화상으로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28일 문재인 대통령과 반셀 CEO 간 화상회의에 대한 후속조치다. 당시 문 대통령과 반셀 CEO는 모더나가 한국에 2000만명 분량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한다는 데 합의한 바 있다. 또 모더나 백신을 한국 기업이 위탁생산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양측은 호흡기전염 질환 백신 생산공장의 설립과 백신 연구개발(R&D) 공동투자를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모더나는 또 한국 스타트업을 위한 개방형 혁신플랫폼 활성화에도 관심을 표명했다고 중기부는 전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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