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카리브해 둥둥 떠다니는 도시 건설한다…모나코 절반 크기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집값은 2천200만원 원룸부터 1조6천억원 대저택까지

내년 착공해 2025년 완공…태풍 피해 이동할 수도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미국 인근 대서양의 카리브해를 둥둥 떠다니는 세계 최초의 인공 수상도시의 건설이 추진돼 주목된다.

시공사인 더 블루 에스테이트(The Blue Estate)는 내년 바하마 제도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사이에 '블루 에스테이트 섬'을 착공해 2025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초고성능 콘크리트 모듈을 조립해 만들어지는 섬의 일부 시설은 2023년부터 이용할 수 있다.

섬은 폭 1.5㎞, 길이 1㎞가량으로, 유럽의 소국인 모나코 전체 면적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