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법사위,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 오종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0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법사위는 보고서에서 “후보자가 공수처장으로서의 직무를 중립적이고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자질, 도덕성 및 청렴성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며“기존 수사기관의 부적절한 관행에서 벗어나 민주적 통제를 적정하게 행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엄격한 정치적 중립성 및 공정성, 그리고 자질과 능력 등이 요구되는 공수처장으로서 부적합하다”며 “공수처장으로서의 전문성에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추가했다.

김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임명된다. 문 대통령은 이르면 이날 오후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김 후보자의 임기는 21일부터 시작되며, 공수처도 공식 출범하는 셈이 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