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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4년 재계약 거절한 공격수…토트넘이 다시 한번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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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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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대니 잉스(사우샘프턴)가 이적을 바라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 시간) "잉스가 사우샘프턴 최고 주급자가 될 수 있는 4년 계약 체결을 연기했다. 내년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으로 이적하고 싶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잉스의 계약은 2022년 6월에 끝난다. 그는 과거 리버풀에서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은 바 있다. 올 시즌 그는 총 14경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잉스는 본머스에서 데뷔한 공격수다. 많은 활동량과 뛰어난 결정력, 공간 침투 등 센터 포워드로서 장점이 많은 선수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2골을 넣으면서 제이미 바디(23골)에 이어 득점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가 속한 사우샘프턴은 현재 8승 5무 5패로 리그 9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기록한 11위보다 성적은 좋지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

이 매체는 "잉스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서길 원한다. 계약 협상을 뒤로 미뤘다. 토트넘이 이전 이적 시장에서 그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더 몸값이 저렴한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데려온 바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 매체는 "잉스는 과거 2015년 리버풀에 합류했을 때 전방 십자인대를 다쳤다"라며 "사우샘프턴에 온 이후로 비교적 부상이 없었다. 지난 시즌 놀라운 기세로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전을 치르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로스포츠'에 의하면 토트넘은 잉스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이번 여름 토트넘이 잉스 영입에 나설 것이다. 지난여름 주제 무리뉴 감독이 그를 원했으나 결국 비니시우스 임대를 선택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5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리버풀과 승점 1점 차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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