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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이란 "한국이 음식과 약 빼앗아…패자는 한국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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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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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장관이 한국 내 이란 동결 자산 문제에 대해 "한국이 이란인의 음식과 약을 사는 데 쓸 돈을 빼앗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란 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은 20일 "한국이 미국의 명령에 따라 이란의 자산을 압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리프 외무장관은 이어 "한국의 관리들에게 '당신들이 이란 국민의 음식과 약을 사는 데 써야 할 돈을 동결했고, 이는 미국의 명령에 따라 이란 국민의 음식과 약을 빼앗은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자리프는 "한국은 이번 일이 앞으로 한국에 대한 이란 국민의 태도에 영향을 미칠 것임을 알아야 한다"며 "결국 이 게임에서 패자는 한국과 한국의 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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